‘악취 통합관제센터’ 개소

혁신기술로 통합 모니터링.... 24시간 운영

  • 입력 2023.07.04 11:4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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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3일 ‘악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2억 원이 들어갔는데 시청사 별관 3층 전산 교육장을 리모델링해 공간정보시스템(GIS)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 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모니터링)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악취 관제를 위해 관내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에 이미 설치된 5기를 포함 총 악취측정기 30대, 기상관측기 5대를 설치하여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 자료화하고 악취 발생 예측, 경로 추적을 통해 악취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악취 사각지대 지도·단속을 위해 이동식 악취 포집 차량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120억 원의 예산을 세워 17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빛가람동 악취 배출사업장 및 양돈농가 렌더링 시설 설치’, ‘전라남도 축산연구소 협업 양돈농가 맞춤형 냄새 저감 환경 기술 실증’, ‘왕곡·공산·반남면 일원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시설 개보수 및 바이오가스 생산 기반 구축’, ‘축사 환경개선 기술 실증’,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악취 저감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고 개별 축산농가에는 악취 저감제 공급, 퇴비 부숙용 기계·장비, 수분조절제 지원 등에 35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농식품부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된 노안면 금안리, 문평면 오룡마을에서는 대규모 돈사를 철거하고 정비된 공간에 귀농·귀촌 숙박시설, 영농실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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