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고, 전남 교육정책 제안마당 싹쓸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석권

  • 입력 2023.08.08 18:24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성고등학교(교장 나호연)는 전남교육청 산하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주최한 2023 전남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에서 최우수상 1팀(홍수경, 이준성, 정예솔, 정담희, 서유현), 우수상 1팀(박찬희, 김건, 나혜주, 빙윤후, 장서원), 장려상 1팀(김용은, 김문수, 김민주, 정소현)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금성고등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설리번(지도교사 : 임용빈)은 지난 5월 실시한 정책제안 대회 예선을 세 팀이 참가하여 세 팀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고, 피피티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는 본선에서 세 팀 모두 도교육청 표창을 받는 결과를 얻어냈다.

설리번(부장 : 박찬희) 1,2학년 학생 14명은 각각 세 팀으로 나누어 전남형 학생중심 수업 설계 제안(J-S-C 도입), 전남형 꿈방학 제도 도입, IB 교육을 통한 학생이 행복한 전남교육의 실현을 주제로 심도 깊은 교육 정책을 연구하고 직접 도교육청에 제안하는 진취적인 모습이 특히 돋보였다.

특히 전남형 학생중심 수업은 수업량 유연화 기간과 함께 연계하여 학생의 적극적인 수업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형 꿈방학 제도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을 찾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IB 교육 실현을 위한 1-1-1 프로젝트(스포츠-악기-언어) 또한 학생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장학사와 연구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금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적극 검토해보겠다는 의견을 받으며 학생들 또한 많은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금성고등학교 설리번은 2012년부터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헌신과 열정을 인정받아 2020년도 전국중고생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은상을, 2022년도 전남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라남도 도지사상을 받는 등 꾸준한 교육봉사활동을 지역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리고 도교육청의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에 교육봉사 부문으로 5년 연속으로 참여하면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장 홍수경(금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공동체라고 생각하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의 기회가 소중했다”라고 밝히며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