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도시 잡초 제거에 구슬땀

9월말까지 공원, 녹지, 인도 등 잡초·덩굴류 집중 제거

  • 입력 2023.08.30 13: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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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오는 9월말까지 빛가람 혁신도시의 공원, 녹지, 인도 등의 잡초나 덩굴류 제거에 집중키로 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9월말까지를 잡초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빛가람동 근린공원 32곳, 완충·연결녹지 103곳과 인도, 주택 밀집지역 미개발부지에 대한 예초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다른 이상기온으로 잡초, 덩굴류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도시 경관을 헤치고 수목 생육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우거진 덤불은 간혹 운전자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보행자 또한 인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미개발사유지의 경우 잡풀이 무성한 곳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가 잦고 모기 등 해충 서식지가 되고 있어 이번 집중 기간 잡초를 말끔히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작업자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차량 주의, 청소구역 이탈, 단독행위 금지,도구 사용 시 주변 확인 등을 주지하도록 했다. 작업 중에는 돌, 나뭇가지 등이 튀어 다칠 수 있으므로 작업반경 15m 이내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경관 개선과 수목 보호를 위한 잡초 제거 작업에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통한 잡초제거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청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5급 사무관을 소장으로 하는 1소 2팀 8명으로 구성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를 지난 20일 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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