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초등학교 오케스트라합주단이 지난 9월 23일 목포에서는 열린 제1회 전국음악콩쿠르대회에서 합주부분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악, 피아노, 관현악, 타악, 실내악, 합창, 합주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다시초등학교(교장 김성희)가 합주부분에 참가하여 1위를 차지한 것.

매년 예술교육을 방과후교육과정으로 꾸준히 운영한 다시초등학교(교장 김성희)는 2023학년도를 ‘예술교육 결실의 해’로 목표 삼아 학생들이 가진 특기를 외부에 발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제공하였고, 그 결과 전반기에는 제68회 호남예술제에 참가하여 금상을, 후반기에는 전국음악콩쿠르대회에서 특전상을 수상하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차예린(3) 학생은 “이번에 처음 대회를 참가해서 너무 떨렸지만 오빠, 언니,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곡을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했다는게 너무 자랑스럽고, 다른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고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영미 지휘자는 “다시초등학교 학생들과 오케스트라를 함께한 시간이 벌써 5년 정도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외부에서 실시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두 번의 수상을 하게 된 것을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다시초등학교 교장은 “먼저 2023학년도를 예술교육 결실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 34명이 모두 참여하여 입상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니 대회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