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축제와 나주역사 문화예술축제를 지향한 10일간 말도 많은 행사였지만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이 이구동성 듣기 좋은 말 한마디씩 하고 지나간 곳이 있다.
각종 지역 업체 참여 프로그램이 외부 상업목적이 아닌 지역 상품을 알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를 공모한 것을 두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호평을 하며 부담 없이 부스를 드나들고 있었다. 음식부스 또한 지역 업소만 참여시켜 과거 바가지요금이 사라졌다. 만원이면 식사를 어느 부스에서나 먹을 수 있었으며, 주류 등 가격을 똑 같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남평에서 온 김 모 씨는 축제장에 지역 업체와 업소만을 참여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시역상품을 알리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는 것을 보니 주민으로써 흐뭇하기까지 했다고 했다.
축제장 먹거리 각색을 맞추기 위해 외부 푸드 트럭 판매장을 따로 배치했다. 다섯곳 정도를 행사장 질서를 위해 재한 참여시킨 것 또한 보기 좋았다.
어느 행사장이나 누구나 이용하는 화장실은 위생관리를 놓고 가장 말이 많다. 하지만 이번 나주 축제는 많은 이용객들이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용객들이 만족해했다. 이번 행사평가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줘야 할 것이 화장실 관리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