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배농협조합장, 대한민국 농업대상 수상

전남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수출유통부문 유공

  • 입력 2023.11.14 16:3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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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은 지난 7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제 76주년 기념식에서 ‘2023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농산업분야“에서 이동희 조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국가농정분야 △지방농정분야 △농촌진흥사업분야 △농업인분야 △농산업분야의 5개 각 분야별 위치에서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권익보호에 뛰어난 지도력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동희 조합장은 평년보다 수확량이 크게 증가하였던 2022년 776농가, 1,980톤의 상품성이 떨어진 비규격품을 수매하여 시장에서 완전격리 시켰을 뿐 아니라 기존 20kg 1상자 수매가가 11,000~13,000원 이었던 것을 16,000~17,000원에 매입,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정상품의 가격지지에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매한 배를 자체브랜드 ’순수배즙‘으로 가공하여 농협하나로마트, 예식장, 장례식장, 골프장에 납품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국 등에 수출을 시작하였다. 기존 나주배원예농협 쇼핑몰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쇼핑으로 소비자 폭을 넓혀가고 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첫 시행한 ’체류형 영농작업반‘에 이어 금년에는 나주시와 ’외국인 공공근로자 사업‘ 시행으로 인건비상승 억제와 농번기 인력수급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10일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수출유통부문‘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동희조합장은 ”항상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조합장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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