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승리의 여전사들”

금천중,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여중부 3위

  • 입력 2023.11.23 13:4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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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천중학교(교장 최광표)가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대회 여중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남녀 초중고 부별로 조별리그 예선과 준준결승(8강), 준결승(4강)을 거쳐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교에서 92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각 시도 교육청에서 진행한 지역 대회를 뚫고 올라왔다. 각 팀 선수 구성은 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동아리 등 순수 학생들로 이뤄졌다.

대한농구협회 등 체육단체 전문선수는 참가 자격이 되지 않는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회로 목적은 체육 교육에 있다. 학교와 학생들 간의 교류와 협동심 배양 등이 주를 이룬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 금천중학교는 8강전에서 광주 문화중을 10:12로 이겼고, 4강전에서 안타깝게 전북 원광중에 11:22로 패했다. 전북 원광중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단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만으로 짧은 훈련 기간에도 전국 3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있었다.

최광표 교장은 “학업과 운동 모두 뛰어난 나주금천중 농구부 여학생들이 전국대회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성과는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이동진 교사와 체육선생님들의 협조,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선수들,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학생들 지도를 맡은 이동진 교사는 “짧은 기간에 전국대회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자 농구 동아리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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