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가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1~3호점)에서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는 15가정(43명)이 모여, 지난 1일 간담회 및 송년 전체모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의 ‘자녀돌봄 품앗이’는 이웃끼리 서로 품을 나누어 다양한 주제로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룹별 다양한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했고 함께 아이 키우기에 관해 여러 가지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참여한 가정은 “아이들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오랫만에 엄마들도 모여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른 품앗이 가정이 연령별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공유가 되어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활동들이 많아 우리 그룹에서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품앗이 각 그룹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나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함께 돌보고 함께 키우는 육아사랑방이 되도록 ‘송월동 1곳 및 남평읍 2곳’이 운영되고 있다. 돌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 참여와 자유로운 공간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다. 특히, 서로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인 자녀 돌봄 품앗이는 관내 거주 3가족 이상이 활동 가능하며 한 달에 최소 2번 이상 활동을 하면 매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녀돌봄 품앗이에 대한 문의사항은 1호점(남평읍) 061-333-0709/2호점(남평읍)061-331-1709/3호점(송월동) 061-339-982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