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 복지정책에 발 벗고 나서다

박다원 기자의 깜짝 인터뷰
빛가람동의 유일 여성 정치인 박성은 시의원

  • 입력 2024.01.16 10:44
  • 수정 2024.01.16 10:45
  • 기자명 박다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작스런 방문에 유독 큰 눈을 깜박이며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 왠지 꽤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에 정감이 가는 그녀. 그래 바로 당신이다. 박다원이 만난 1월의 여인. 박성은 나주시의원. 빛가람동의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자, 정치 신인이기도 한 박성은 시의원은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고, 어떤 정치를 하고 있을까?. 문득 그녀가 궁금했다. 짜여진 각본없이 날 것 그대로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편집자 주>

2023년 나주시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박성은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나주시 빛가람동의 유일한 여성시의원으로 2022년 이후 1년 6개월동안 청소년 교육정책, 복지 권리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정 건의 및 제안을 펼치는 등 다양한 교육 및 시민 활동으로 확고한 교육분야 전문 시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나주신문, 하이전라TV, 강산뉴스 선정 2023 나주시 행정감사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활약하고 있다.

박 의원은 삶의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공감을 기반으로 의회에서 정책으로 녹여내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여성·교육·복지·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교육 현장에서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리는 의정토론회, 학생 간담회, 교육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나주시 교육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및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문화의집 설치에 대한 제안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운영,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 도서관 정책 지원,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놀이시설 확대, 학교신설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 권리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제안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청소년 관련 각종 조례안 발의에 항상 앞장

박 의원은 의회에서도 제도적 지원을 위해 여러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위기청소년지원조례, 미래교육지원센터운영조례, 가정밖청소년보호및지원조례, 청소년의회지원조례, 어린이안전관리에관한조례 등, 나주시 조례안들을 통하여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빛가람동 초등학교들의 과밀 학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의 해결책으로 빛가람동의 학교 신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초등학교 학교신설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빛가람동 현안과 관련해서는 과밀 학급 해결을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 부영건설의 아파트 주거단지 건립, 빛가람동 건물 공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개발, 빛가람동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정상화,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환경개선 및 주차난, 그리고 이제 갓 출범한 나주시미래교육지원센터의 방향성 정립과 운영과제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보았다.

박 의원은 이런 현안들이 하루아침에 모두 다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이라고 보면서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현실적으로 직시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주시 행정의 정책개발이나 대안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방적인 행정의 집행보다는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의 방향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치나 행정도 주민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

박 의원은 우선 1월 19일에 예정 되어있는 빛가람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빛가람동 주민 모두가 지역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우리 지역의 문제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타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빛가람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책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임기동안 빛가람동 교육 정주여건 개선과, 학생수에 비해 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초등학교 추가 신설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여 학급의 과밀화 문제를 해결함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여성과 아동, 청소년정책 등을 위주로 하여 현장 활동을 병행하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시민과 함께할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빛가람동 지역구만이 아닌, 나주시 전체를 위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2만 나주시민의 소리를 더 크게 듣고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나주시의원으로서 올바른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할 것임을 시민들과 약속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