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이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후보 검증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검증과정 기간 여러 공격이 있었지만, 최대한 말을 아낀 것은 공정한 검증을 위해서였다고도 밝혔다.

신 의원은 “과거 경력에 대한 비판과 공격은 십 수년간 계속되어 온 일방적인 의견”이라며 민주당의 공천 과정과 청와대의 공직심사 과정에서도 문제없음이 여러 차례 확인되었고, 오늘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오늘 발표가 있기까지 믿고 기다려 주신 분들, 그리고 우려와 걱정으로 따뜻한 조언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 신발끈을 조여매고 주민들 앞에 서겠다. 이번 22대 총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 중요하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고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중앙당 검증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정훈 의원도 다음주 월요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여 나주화순 민주당 후보경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