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후보 3선 도전 공식화

강한 민주당, 힘 있는 국회의원 22대 총선 출사표
정권교체 선봉에 서서 민주당 지키고 이재명 지키겠다

  • 입력 2024.01.22 16:2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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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예비후보가 22일 나주지역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선 행보를 공식 선언했다. 오전 9시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나주의 한국에너지공대, 화순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찾아 총선의 각오를 다지고 난 후 기자회견이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전남도의회 의원, 나주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김대동(前 나주시장), 이종범(나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순례(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진현 농민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3선 도전 출마의 변으로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강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는 각오로 앞장서서 뛰겠다”고 말하며 “중진의원으로 성장해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지역 발전에 매진해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강한 민주당, 힘 있는 국회의원, 이재명을 지킬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야당 탄압에 맞서 이재명 대표를 반드시 지켜내고 민주당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며, 민주당의 강한 리더십을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이재명을 지킬 사람 신정훈’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당이 어렵고 힘들 때도 민주당을 지켜왔던 자신은 늘 그랬던 것처럼 반드시 이재명 대표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총선의 의미는 명확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퇴행하는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잘하기 경쟁’과 ‘민생에 유능한 정치로 선택받겠다”고 강변했다.

아울러 나주·화순이 직면한 농촌소멸과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방에 일자리와 교육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특히 나주․화순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성공시켰던 한국에너지공대와 에너지밸리, 그리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언급하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농촌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나주·화순의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지역발전 계획으로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나주-광주, 화순-광주, 나주-화순을 잇는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의료 및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역사문화생태자원과 푸드테크 메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신 후보가 강점으로 평가받는 농업·농촌 문제에 관해서는 현 윤석열 정부의 시대를 역행하는 농업 정책을 비판하며, ‘농민 민생3법'을 추진해 “농민의 땀값과 목숨값이 존중받게 하고, 농촌소멸의 절박한 현실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농민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 김대중 대통령을 포함한 민주당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며 통합을 강조한 신 후보는 민주당의 분열을 경계하고 민주당 정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삶을 강조하며 흔들림 없이 지역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이재명을 지키고 나주․화순을 키우기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날 출마선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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