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필하모니 신년음악회 성료

클래식기타 트리오 Armonia와 합동 공연
40여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90분의 향연

  • 입력 2024.01.31 09:20
  • 수정 2024.02.02 08: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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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나주필하모니가 남평 애비뉴449 카페에서 신년음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나주필하모니는 클래식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대금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동호인들이 주변의 음악을 즐기는 이들과 함께 각종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진정한 뮤지션들이다.

지난 30일 남평 애비뉴449 카페에서 펼쳐진 나주필하모니의 신년음악회는 클래식기타 트리오 ‘아르모니아’가 함께 공연에 나섰다.

권대순 음악감독의 지휘로 클래식기타 공연, 이숭철씨의 대금산조, 강여정씨와 조원탁씨의 하모니카 공연이 이어졌고, 정유선, 박제운, 정옥희, 김은영의 팬플룻 공연, 양회정의 색서폰 공연으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별공연으로 양내수씨의 바이올린 공연과 애비뉴449 카페의 대표인 강경화씨의 피아노 연주는 깜짝 이벤트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나주필하모니 관계자는 “창립되어 지난 1년간 대형공연 16회, 소규모 연주 및 교육 참여 등 28회를 하였다. 음악의 기쁨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노인복지기관,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 정신병원 가족들을 방문하여 음악의 기쁨을 같이 나눈 것은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하는 공연이었다”며, 이 모든 것이 축복이며 큰 기쁨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는 클래식기타 트리오 아르모니아 Armonia가 함께하였고, 미국의 피바디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하신 권대순 artist를 음악감독과 지휘자로 모시게 되어 앞으로 나주필하모니의 질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오늘 신년음악회에 관심갖고 찾아주신 분들에게도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이 함꼐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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