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명절은 처음이지”

나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설맞이 예절체험 행사 진행

  • 입력 2024.02.07 18:1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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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6일(화)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어서와 한국명절은 처음이지’설맞이 예절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주에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이주 배경 초기입국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설맞이 예절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설맞이 한복 입고 절하기, 전래놀이 체험, 떡국 맛보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행사를 함께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응웬티00 씨는 “설을 앞두고 부모에게 절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걱정이 되었는데, 절하기, 한복 입기 등을 배울 수 있어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나주에서 생활하게 되는 초기입국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고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 한국어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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