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청년 희망적금 운영

6개월 계속 근무하면 최대 960만원 이상 수령 가능

  • 입력 2024.03.20 14:19
  • 수정 2024.03.20 20:21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 청년희망과가 주관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하는  마을로 플러스 사업 효율화 제고를 위한 청년희망적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마을로 플러스 사업에서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에서만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활동가 오옥환(35. 남, 2기, 무안 유니크 우드 근무) 씨는 “평소 자신이 꿈꿔왔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에 친구의 소개로 이 사업을 알게 되었으며, 거주지가 광주임에도 불구, 무안에서 목공예 기술을 배우며 일하고 있는데 비록 몸은 힘들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해 하루하루가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오 씨는 또“2년 후 지원이 끝나고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최대 1,000만 원과 청년희망적금은 집을 마련 하는 데 보탤 계획”이라고 말하며 “많은 청년이 도전 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함께 전했다.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2기에 참여하고 있는 오옥환씨 회사와 근무모습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2기에 참여하고 있는 오옥환씨 회사와 근무모습

녹색에너지연구원 황규철 원장은 “청년희망적금은 청년근로자들의 3개월 미만의 잦은 이직을 방지하고 2년 후 지원이 끝난 뒤에도 정착할 수 있는 동기를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자부담 10만 원과 기업부담금 6만 원 그리고 정부가 지원하는 24만 원을 6개월 단위로 계속 근로 시 적립하는 형태로 지원되며, 2년 만기 시 최대 960만 원+α(이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며 “기존에 활동 수당으로 매월 30만 원씩 정부 지원금으로 만 지급하던 것을 청년과 기업들이 자부담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여 책임감과 가치를 높히는 계기가 마련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녹색에너지 연구원은 다른 지역 청년들이 이 지역에서 정착 할 수있도록 주거비 지원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전국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