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대실마을 에너지 체험학습 눈길

지구온난화 대응 지역단위 실천 사례로 기대

  • 입력 2024.03.21 09:46
  • 수정 2024.03.21 09:51
  • 기자명 박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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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에서 에너지프로슈머 탄소중립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봉황면 대실마을은 지난해 11월 광주전남 최초 에너지 프로슈머 마을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으로 마을 전력소비 100%을 충당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나주시는 신재생에너지로의 패러다임 변화로 에너지 프로슈머 자립마을을 개발하고, 체험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교육을 병행하고자 하는 추진 배경과 에너지 자립마을 리빙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 기회와 배터리 공유시스템 진로 정착에 기여할 목적으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매성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정이십각형 풍력발전기’ 제작 체험을 통하여 풍력발전기 발전 원리를 이해하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 체험’은 코딩을 이용하여 발전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등 풍력발전기를 직접 제작해보고 아두이노 활용 코딩교육을 통해 친환경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체험 과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꼭 알아야 하고 실천해야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한편, 향후 대실마을은 자립형 에너지의 모델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김강정, 홍영섭, 김관용 시의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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