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 식별, 차량번호판 확인은 필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접서에서 도난 승용차량이 발생하였다는 수배요청을 접수했다.

차량번호 및 차종 등 재원을 확보하여 112순찰차 및 전 경찰력에 무전을 전파하는 등 도난차량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렌터카 회사에서 운영하는 차량이라 도난차량에 부착된 GPS(위성위치 측정시스템)의 동작으로 차량의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추적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경찰의 입장에서 볼 때 경찰력으로부터 도난차량 확보 등, 검거를 위한 무전연락은 수신되지 않고 더군다나 아침 출근시 차량별 검문은 더욱 어려워 검거에 따른 마음만 조급할 뿐이었다.

다행히 GPS의 위치 추적으로 광주 인근의 주유소부근에 정차되어있다는 연락을 접하고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바, 승용차량에 번호판이 맞지 않는 화물차 번호판이 붙어있는 2대의 도난 승용차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해마다 증가하는 도난차량의 범죄행위는 제2의 범죄에 악용될 우려를 낳고 있다.

도난, 분실된 차량번호판을 이용하여 강, 절도 등 강력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물론 교통사고가 날 경우 뺑소니 우려가 높아 선량한 국민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량번호판은 대형승합, 화물, 특수차량을 제외한 크기와 색깔 등, 지역 및 전국번호에 상관없이 승용차는 1∼69번, 승합차는 70∼79번, 화물차는 80∼97번, 특수차량은 98∼99번으로 구분 지정되어있다.

국민들이 평상 운전시 차종별 차량번호의 구분을 암기하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본다면 도난 차량번호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제2, 제3의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행즉시 검거하는 최우선책은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

취재팀 다른기사 보기

개의 댓글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