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 선정 2005 십대 뉴스

나주신문 선정 2005 십대 뉴스

  • 입력 2005.12.28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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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광주전남 혁신도시 나주 금천 확정

인구5만의 자족형신도시 2012년 완공

17개 공공기관(농수산물유통공사, 농업기반공사, 농업연수원,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 저작권심의 조정위원회, 전파연구소,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 프로그램심의 조정위원회, 한전 KDN(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전기공(주))이 이전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 입지로 나주시 금천면 일대가 최종 확정됐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마지막 회의를 열고 후보지 3곳에 대한 최종 평가를 내렸다.

무기명 투표를 통해 순위를 확정한 입지선정위원회의 투표결과는 장성군이 0표, 담양군이 8표, 나주시가 16표를 획득해 최종 입지로 나주시 금천면 일대를 1순위로 선정됐다.

혁신도시 유치를 추진해 온 나주시 혁신도시유치추진위원회는 11월 30일 LG화학 나주공장에서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주최해 혁신도시 유치성공을 기념했다. 유치성공 기념 나주시민 한마당 행사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한갑수 유치추진위원장, 최형식 담양군수도 함께 해 각별한 의미를 남겼다.

부지 2백만평에 건설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정부가 1천600백억 이상을 투입하며 한전을 비롯한 17개 이전기관들은 2012년까지 건물완공 및 입주를 완료해야 한다. 2012년 인구 5만의 미래형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국가의 균형발전의 명분 아래 광주의 전남의 주 성장동력으로 개발되어 진다.

10. 나주지역 폭설피해 사상최대

피해 농민도“이런 폭설은 생전 처음”

총리, 12월 4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기습적인 폭설은 사상 최대규모의 폭설로 지역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혔다. 12월 21일 기준 450억대를 넘었으며 이후에도 계속돼 폭설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가장 피해가 심했던 부분은 시설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감당치 못하고 주저앉아 원예시설물 대부분이 전파됐으며, 축사붕괴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않게 발생했다. 여기에 까치망 설치가 되어 있는 배 농가 일부가 까치망이 눈과 함께 함몰해 과목이 완전히 부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종합상황실로 바뀐 재난관리과에 접수된 피해규모를 보면 비닐하우스 시설은 1,460농가에 120억원의 피해가 발생되었고 인삼재배 56농가에 21억원, 버섯재배사 13농가에 7억원, 과수재배 53농가에 37억원, 축사, 가축, 내수면 260농가에 136억원, 그리고 기타 창고시설은 23농가에 20억원에 이르렀다.

이러한 재난재해는 봄에도 있었다. 지난 5월에는 서리 피해로 배 재배면적 60% 이상 냉해피해를 입었었다. 나주지역 배 재배면적의 60% 가량이 냉해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와 배농협이 공동으로 2차례에 걸쳐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8농가, 1712ha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고 세부적으로 50∼80% 가량 피해를 입은 농가가 1175농가에 1002ha로 가장 많았으며 30∼50% 피해는 359농가에 306h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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