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지역복지정책으로 서민들의 희망 찾기에 주력

적극적인 지역복지정책으로 서민들의 희망 찾기에 주력

  • 입력 2006.07.10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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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3기가 기틀 만들기였다면 민선4기는 지역내실 다지기

▶ 일자리 천개 만들기 비롯해 공공서비스 확대에 역점



<편집자 주> 혁신도시 유치성공, 영산강고대문화권개발사업 확정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 사업을 잇따라 성사시켜 일 잘하는 시장으로 불리며 재선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징크스마저 깨고 민선4기 시장에 당선된 신정훈 시장.

취임식을 앞둔 지난 6월 30일 그를 만나 민선4기 로드맵을 비롯해 민선3기 채 이루지 못한 일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전반적인 질문은 나주신문 박선재 대표이사가 맡았고 신정훈 시장은 충실하게 답변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다.



▷ 박선재 대표이사 : 우선 재선을 축하한다. 큰 격차로 재신임을 받은 만큼 그 기대도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믿는다. 특히 재선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깨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것은 나주로서는 큰 변화다. 나주시장을 또 다시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은?



농업과 농촌에

희망 불씨 살리겠다



◁ 신정훈 시장 : 먼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묵묵히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10만 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나주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지혜와 결단력은 나주의 미래백년을 희망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잘 아시다시피 민선자치시대 출범이후 지금까지 우리 나주에는 시장이나 국회의원 모두 연임이 없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나주가 발전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 나주발전 전략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없다는 것을 꼽았었다. 시민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위대한 결단으로 나주의 재도약을 실현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 내겠다.



▷ 박선재 대표이사 : 지난 4년 동안 나주는 대단히 많은 일들이 진행됐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혁신도시 유치성공을 비롯해 영산강고대문화권개발확정, 드라마세트장 유치,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치, 각종 위원회를 통한 시민참여유도, 학교급식관련조례 제정 등 전방위적인 일들이 진행됐다.

이렇듯 여러 가지 일들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확정됐는데 민선3기를 이끌어 오면서 가장 보람된 일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가?



민선3기, 성장동력

기틀 확보에 주력



◁ 신정훈 시장 :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우리 나주시가 침체와 낙후로 점철된 지난 1백년 동안의 역사와 단절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나아가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행정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지역실정과 시민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자치행정을 시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고 우리사회의 개혁을 앞당기려 노력해 왔다.

이러한 시도들이 지난 4년 동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나주 유치를 비롯,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설치 및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국가계획 확정, 남양유업 나주공장 유치 성공 등 크고 작은 결실을 거두고 나름대로 인정받았다 생각한다.



▷ 박선재 대표이사 : 그렇다면 역으로 민선3기 가장 아쉬운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고, 이에 대한 민선4기 해결방안이나 계획은 무엇인가?



지역복지정책 세워

소외계층 챙기겠다



◁ 신정훈 시장 :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도 밝힌 바 있지만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밖으로 동분서주하다보니 안살림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특히 나주시의 독자적인 복지정책을 세우지 못한 점이 대단히 아쉽다. 그래서 선거기간 중 그 동안 시정을 펼치면서도 배려하지 못했던 장애인과 노약자 그리고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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