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등불을
나주시에서는 노인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3,29~ 3,30까지(2일간) 관내 60세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시 보건소와 나주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 방재단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무료 안검진 사업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실시되었다.
이날 무료 안 검진사업은 전남대학교병원 안과과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영걸교수와 의료진 한국실명예방재단 임직원5명, 보건소 관계자 5명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관내 어르신 400여명에게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익상편 등 안과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
나주시는 이번 검진 결과 빠른 시일 내에 개안시술을 하지 아니하면 실명할 수 있는 심각한 안과질환자 120여명의 노인들에게는 가정 형편등을 고려하여 무료 개안수술을 빠른 시일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무료 안과검진에 참여한 나주시 노안면 영평리 노모씨(69세, 여)는“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지 않는 노인들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하는 등 노인건강증진 향상에 배려하여 준 나주시와 한국실명예방재단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반가워했으며, 앞으로도“심각한 고령화 추세에 있는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 검진사업 추진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피력하였다.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는“지난해 11월에 관내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하여 이들 중 40여명의 환자에게 백내장, 익상편 등 안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하여 소외계층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나주사랑진료봉사단 운영, 경노당 어르신 건강증진실운영, 한방허브건강사업 등 노인 대상 관련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노인 보건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