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후보 서서히 윤곽

민주당 경선 후보 서서히 윤곽

  • 입력 2006.04.04 14:45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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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후보 김대동 ▷ 나인수 전시장 탈당

▼ 도의원 후보 이기병, 김상봉

▼ 기초의원 후보는 이주께 발표



여론조사를 통해 당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민주당이 시장후보와 도의원 후보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특별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장후보로는 김대동 전시장을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는 이기병 전남도당 상무위원을,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는 김상봉 전 전남도당 정책기획국장을 각 각 중앙당에 추천했다.



중앙당은 이르면 이주께 이들을 민주당 공식후보로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고된다.



대체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결과라는 분석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탈락한 후보들이 2곳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가 전혀 상반된 결과로 나와 신뢰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번 결과에 수긍할 수 없다는 반응이어서 어떤 형태로 민주당의 내홍이 불거질지 미지수다.



또한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 나섰던 나인수 후보도 이번 경선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탈당 성명서로 입장을 밝혔다.



나인수 전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에 입당 마지막 봉사라 여기며 나주시장에 도전했으나 의외의 결과로 인해 민주당을 탈당 야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지난 31일 탈당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후보자간 당초 합의사항이었던 차순위자가 선대본부장을 맡는다는 역할을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중앙당에서 중심을 잡고 진행해왔기 때문에 지역에서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며“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납득하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었기 때문에 큰 반발은 없을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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