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길 전 나주신문 대표이사가 오는 5월 지방선거 시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김양길 후보는 지난 2000년 봉황면 쓰레기매립장 설치반대투쟁 면민 대표를 맡으며 지역활동을 시작한 현장운동가 출신이다.
지난 2001년에는 올바른 지역신문 하나는 지역에 존재해야 한다며 지역언론운동에 투신해 5년 동안 나주신문을 이끌었었다.
김양길 후보는 이번 기초의회 출마에 대해“앞으로의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아닌 지방정부의 성격에 따라 지역의 미래상이 결정되는 본격적인 분권시대가 될 것”이라며“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방의회도 이젠 명예직이 아닌 전문적 지식과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시대라 의원들의 역할과 자질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