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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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도시 건설 계기 지역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혁신도시 개발방향, SOC확충,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 등

나주시는 최근 공동혁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지역종합발전계획수립에 착수하였다. 총사업비 2억을 투자, 전남대가 수행할 이 용역은 혁신도시의 기본컨셉과 개발방향, 나주 및 광주, 전남지역 종합발전계획, 공공기관 조기이전 및 정책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해외 개발사례와 시·도민 및 이전기관 임직원의 여론을 종합, 최적의 도시컨셉을 도출하고 인간위주, 자연친화, 시민참여형 등 기본이념과 미래비젼, 그리고 도시공간 구조체계, 주거지 및 생활권 체계, 생태환경 및 녹지체계, 교통 및 정보통신체계, 방재계획, 도시경관 등 세부적 개발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혁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나주시를 비롯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SOC확충계획,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개선계획과 함께 원주민과 입주민과의 사회적 위화감 해소방안 등 지역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대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전기관의 의견을 수렴, 전 가족의 조기이전을 위한 교육, 의료, 문화여가 등 분야별 지원방안수립은 물론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이전기관이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정책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특히 혁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낙후 내지는 공동화가 예상되는 舊도심 활성화대책을 수립, 新도심과 舊도심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혁신도시 건설 시너지효과의 극대화와 지역의 그랜드디자인을 다시 그리기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상반기 중에 용역을 마무리, 제시된 정책들을 앞으로의 도시건설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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