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고객과 성과중심의 행정을 시정의 혁신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직접 업무추진 과정에서 혁신해야 할 아이디어를 개발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혁신과제 발굴 보고회가 오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거쳐 개최됐다.
‘사고(?)치면 나주행정이 확 바뀐다’는 혁신 케치프레즈를 정하고 시민만족 행정, 성과 창출형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주최가 되어 새로운 사고와 눈에 띄는 아이디어(기획 제안)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각 부서에서 발굴한 혁신제안 116건(행정혁신 78, 지역혁신 38)에 대한 보고와 함께 우수안건이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06년 행정혁신 실천계획 설명과 함께 발굴과제 중 행정혁신과 지역혁신 과제로 나눠 과제의 창의성, 실행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안건에 대해서는 혁신 인센티브 (혁신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며, 발굴한 혁신과제 중 혁신의 파급효과가 큰 100대 과제를 선정 연중 관리 추진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시정을 한단계 업그레드(Up-grade)하기 위해서는 일상업무를 착실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차별화된 혁신과제를 발굴 행정에 접목하는 시도가 일상업무(일) 속에 생활화되는 혁신 친화형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행정의 모든 가치를 시민에 두고 행정 수준을 세계적인 혁신도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4대 중정추진 혁신분야(혁신관리시스템 구축, 공무원 학습활동 강화, 성과창출형 혁신과제 발굴, 시민 체감형 고객만족 행정 강화)를 중심으로 한 2006 년 나주시 행정혁신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일과 혁신의 융합과 행정거래비용 줄이기(일하는 방식 개선) 등 혁신 친화형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혁신과제 발굴을 공무원 워크숍, 액션러닝(3개월 과정)과 연계해 과제의 실천성을 높이고 있으며, 혁신 동아리방을 마련 혁신자료 공유와 학습토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2006년 행자부 혁신평가에서 5단계 중 중상위 그룹(C)으로 분류되었던 것을 B그룹 이상으로 혁신 진입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