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10일 오후 신 나주역사 앞에서 나주시청 앞 미개발지역인 송월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을 착공하여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송월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나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공회사인 (주)원 건설이 사업비 292억원을 선 투자하여 개발하고, 체비지 매각대금으로 투자비를 충당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용도는 주거용지 3만3천평, 상업용지 1만5천평, 공공용지 4만2천여평으로 친환경적 주거용 아파트 및 단독주택용지로 개발된다.
또한, 이번 택지개발사업과 함께 나주시청 앞 국도 13호선의 도로를 높이고 확장하는 공사도 추진하여 그동안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인명 및 재산의 피해가 많았던 도로의 구조 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시청 앞 미개발지 9만평이 친환경적인 택지로 개발되게 되면 새로운 인구의 유입과 함께 상가가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고, 또한 장기적으로는 금천면에 새로 조성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나주시청간 도로가 연결되면 송월지구는 새로운 나주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