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추진 전국적으로 확산

정책선거추진 전국적으로 확산

  • 입력 2006.04.04 14:45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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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55개 시민단체도 지난달 28일 발족

▼ 531 정책선거추진 나주연대도 4월 초 발족 예정



지역주의에 묻혀 뒷전으로 밀려났던 각종 선거공약들이 이제 선거국면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나주지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선거추진본부는 그 구성면에서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범 시민단체가 총 망라돼 있어 탄탄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세번의 준비모임을 거쳐 단체별로 역할분담 등이 이뤄졌고, 동신대와 나주대 교수들이 정책공약에 대한 제안 및 검증단으로 활동하는 전문가 그룹(단장 심건길 동신대 교수)으로 참가하고 있어 공정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지난 29일에는 스마트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추진본부 전국 상임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문종 위원장이 나주를 방문해 전국적인 운동의 추세를 설명하고 나주지역 운동방향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나주를 처음 찾은 유문종 집행위원장은 나주사랑시민회 사무실을 찾아 나주지역 정책선거추진본부 준비상황을 접하고 매우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정책선거라는 새롭운 형태의 시민운동이 나주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이뤄져 시범지역으로 선정, 기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책선거추진본부의 한 관계자도“혈연과 지연, 그리고 지역주의에 밀려 제대로 평가받아보지도 못한 선거공약들이 이제부터라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검증되고 토론되는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되는데 우리들의 운동이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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