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시가지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녹음이 우거진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느티나무 등 16종 2만6천본의 수목을 식재하는 가로숲 조성사업을 동신대학교 앞 국도 13호선변과 국도1호선 시가지 도로변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로숲 조성사업은 석현동∼나주고 뒤 인터체인지∼영산포 로터리∼석기네(영산포 풍물시장)를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만들어지게 되며, 영산포 터미널 앞 보도에 느티나무 가로숲과 휴식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시가지 내 가로수가 식재 되지 않은 구간에 대해서는 가로수를 신규로 식재하고 나주고 인터체인지 주변 등 국도 1호선과 13호선 도로변 절개지 등에 대한 잡관목 제거를 실시하고 절개지에 방치된 잡목, 쓰레기 등을 일제 정비하여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수종을 선정하여 식재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보도폭이 좁고 주변 상가 등에서 반발이 있어 지금껏 가로수 식재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쾌적성을 확보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