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사 김천일 선생 추모 제향

정열사 김천일 선생 추모 제향

  • 입력 2004.07.03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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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초헌관, 시의장 아헌관 참여

홀기 해설과 여성유림 참여 눈길



지난 3일 정열사에서 문열공 김천일 선생 제412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제향은 유림과 문중대표, 여성단체 유림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열공 김천일 선생과 함께 배향된 김상건, 양산숙, 임회, 이용제 선생 등 다섯 분을 추모했다.



추모제는 초헌관에 신정훈 시장, 아헌관 이길선 시의장, 종헌관은 언양김씨 종친 김득수씨가 참여했으며 제례에 처음으로 봉작과 전작에 여성 유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제향은 나주향교 정강면씨의 집례로 진행하는 제향의식 홀기를 순수한 우리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한편, 김천일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경기도와 강화도, 진주성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당시 선조왕으로부터‘창의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선생은 진주성2차 전투에서 성이 함락되자 큰아들 상건과 함께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했으며 그후 좌찬성에 추증, 문열의 시호를 받았다. 선생의 유저에는『건재유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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