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학생의 날 기념행사 줄이어

주말 학생의 날 기념행사 줄이어

  • 입력 2006.11.13 14:47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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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 둔치,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 남산공원, 아이들 글짓기 대회

▶ 문예회관, 청소년 예술축제



영산강 둔치가 오랜만에 청소년들의 힘찬 발길질 아래 갈라질 듯이 흔들렸다.



지난 4일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한 학생의 날 기념‘생활체육대회’는 약 400여명의 나주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이 참가하여 풋살, 3:3농구 등의 종목을 두고 서로 실력을 겨뤘다.



청소년 문화의 집 측은 학생의 날을 기념하며 청소년들이 잠시라도 학업을 잊고 생활체육을 겨루는 대회를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잉여 에너지를 발산하고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는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의 경기결과는 풋살 경기‘중등 우승 콩고와 아이들(금성중), 고등부 우승 수시합격(금성고)’, 3:3농구‘중등부 우승 프리스타일(영산포중), 고등부 우승 뚱땡이(금성고)’, 단체줄넘기는‘사이판(영산포고)’가 차지해 기쁨을 나눴다.



남산공원에서는 국난극복의 주역이었던 나주 선조들의 얼을 계승발전시키고 어린 청소년들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깊이 간직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나주문화원이 주최한 미술사생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



나주문화원 측은 작품을 엄선하여 오는 11월 13일 지역신문 및 홈페이지에 입상자를 발표한다.



문예회관에서는 나주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 미래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가꿔온 실력을 맘껏 뽐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하여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 문화 행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하고,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되면 청소년만의 활동공간에서 숨어 있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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