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 살리기 생산자소비자 한마당 행사 열려

우리 농업 살리기 생산자소비자 한마당 행사 열려

  • 입력 2006.11.13 14:48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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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토) 오전10시부터 영산강 둔치서



도시 소비자와 농촌의 농업인이 만나는 공동축제가 나주 영산강 둔치서 펼쳐졌다.



나주농민회와 소비자 단체인 한국생협연합회 전남지역 생협(광양생협, 목포생협, 빛고을생협, 빛고을서구생협, 빛고을시민생협, 순천생협, 순천YMCA생협, 여수YMCA생협, 해남생협, 화순YMCA생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농업을 지키고 전남지역 친환경 급식확대,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를 확대하기 위한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 것.



금번 전남 생산자 소비자한마당 대축제 소비자측 대표인 한국생협연합회 해남생협 이명숙이사장은“생협은 우리농업을 지키기 위한 주요사업의 하나로 1생협 1학교 급식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급식 활동 성과와 진행현황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광주 전남지역 친환경 급식운동이 촉진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안전한 급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노력을 촉구하고 그의 실현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주농민회 정찬규 회장은“우리 농업은 한미 FTA 협상 등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려 있다. 한국 농업의 현실은 농업인에게는 생존의 위기를, 도시 소비자에게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불안전한 식탁을 강요한다.



땅은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찌들고, 농촌은 절망으로, 도시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시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자가 함께 모여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 확대를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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