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시민회 3월 나무심기 행사
금성산을 가꾸고 사랑하는 시민단체인 나주사랑시민회(회장 최진연)가 봄철 식목 시기에 맞추어 금성산 주능선 일대에 철쭉 군락지 조성계획을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 전 경관이 빼어난 주능선 일대(이별재-매봉) 70여ha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었다.
그 동안 나주시가 산불 피해지역에 조림사업을 추진했지만 경관조림이 기대에 못친다는 여러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시민단체와 협력 금성산사랑운동을 통해 명산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복안을 추진 중에 있다.
나주사랑시민회는 1차적으로 주능선 가운데 옥산 일대를 철쭉 군락과 특색있는 경관림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나주의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데 의견을 한데 모으고 21일 대규모 식목행사를 추진한다는 것.
이번 행사는 금성산되찾기시민연합을 비롯해 배꽃산악회, 나주산악회, 금성산산악회, 맑고 푸른 나주21, 상록회, 나주마라톤동호회, 나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수 많은 단체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당일 오전 8시 30분 나주교회 앞에서 버스에 승차, 9시 20분 노안 청소년야영장에 집결해 간단한 기념식을 마치고 대대적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