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 논스톱 면회제

경찰서 유치장 논스톱 면회제

  • 입력 2004.03.30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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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간소화로 면회객 불편 해소

유치인 교화 돕는 방안도 시행



나주경찰서(서장 임학우)는 유치장 면회객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논스톱(Non-stop) 면회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논스톱 면회제’란, 면회신청인이 면회실에 설치된 비상벨(인터폰) 호출로 면회를 신청하면 담당직원이 면회에 필요한 신청서 작성 등 각종 절차를 마친 후 곧바로 면회를 실시할 수 있는 제도다.



이제까지는 유치장 면회절차를 잘 알지 못하는 면회객들이 무장적 면회실부터 방문했다가 먼저 접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계나 상황실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시 면회실로 이동해 면회를 실시하는 등 번거러움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유치인 교화와 선도를 위해 유치장 내에 이동식 책장을 설치하고, 비디오를 통해 교화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인권친화적 유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서는 이를 위해 소속 직원 1인 1권 교화용 도서모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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