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권익신장 위해 더욱 노력할 터”

“노인 권익신장 위해 더욱 노력할 터”

  • 입력 2004.04.02 14:49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두현 나주시 노인회장 연임

임시총회서 11대 회장에 선출



“노인 스스로의 모범을 통해 존경받는 노인상(老人像)을 구현하고 우리 전래의 미풍양속과 도덕성 회복운동에도 적극 앞장서는 노인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달 31일 남산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임시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새로 선출된 한두현(韓斗鉉·80) 지회장이 당선 소감으로 밝힌 말이다.



한두현 회장은“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나주시 전체 인구에서 18%를 넘어 초고령 사회를 향해 달음박질치고 있다”고 강조하며“급증한 노인 수에 비례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국가와 자치단체 등의 재정 투자 확대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우리 지역 노인들의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권익신장과 노인들의 지위 향상, 나주시지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총회 지회장 선거에는 한두현 회장과 윤장혁 노인대학장이 출마했으며 대의원 총 440명 가운데 335명이 투표에 참여해 7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개표 결과 170표를 얻은 현 한두현 회장이 160표를 얻은 윤장혁 학장을 박빙인 10표 차로 따돌리고 11대 지회장에 선출됐으며 중앙회에 당선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



한편, 한두현 회장은 초등학교 교사와 세지면장, 나주향교 전교를 비롯 행정동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노인회 지회장에 선출되어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왔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