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국어 회화 열기‘가득’

방학 중국어 회화 열기‘가득’

  • 입력 2004.08.02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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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주민자치센터 중국어회화 강좌 개설



지난 달 26일 봉황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영춘)에서는 학생과 일반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 교실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중국어 회화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달 동안 기초 생활회화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최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21C 세계화와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고 특히 세계시장에 대하여 중국의 위상 증대와 급성장하는 중국경제 등을 고려해 나주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개강 취지를 인사로 대신했다.



이날 함께 자리를 참석해 축사를 밝힌 홍두여 의원은“주민자치센터 운영이 도시지역과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방학을 맞이하여 운영하는 중국어 회화 교실은 시기 적절하게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자발적이고, 능동적 운영에 감사 드린다”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어 회화 교실 강사(김영희)는 중국 흑룡강성에 거주했던 조선족 출신으로 농촌총각과 결혼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으며 올해 봉황초등학교에서 1학기 중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갖고 있다.



김영희 강사는“결혼해 살면서 한국문화의 차이를 수업 중에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이 폭 넓은 창작 능력을 키우는데 보탬을 주고자 한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봉황면 주민자치센터는 농촌지역이 갖고있는 여러 가지 여건을 극복하고 이러한 문화교실을 기회로 활용해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한편 지역 청소년들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의 신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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