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메기가 북상하면서 지난 18일 나주 관내에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시우량이 70mm이상으로서 이는 단 하루만에 내리는 강우량으로써는 30여년만의 최고 강우량으로써 나주지역의 저지대 농경지 침수는 물론 도로 및 가옥이 침수되고 지석강과 영산강이 범람하는 위기까지 달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농기공 나주지사(장봉조)는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영산강변에 위치한 영산배수장 외 12개소의 배수장을 가동하여 수해극복을 위한 만전을 기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효율성을 높였다.
나주지사 관계자에 따르면“집중호우로 인해 수위가 상승하여 배수장을 주야로 풀가동하여 침수된 농경지의 배수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파손된 시설물과 농경지 피해복구에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최단기간에 복구를 완료하여 재해 피해를 줄이는데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 농업인들도 재해복구에 적극 동참, 피해복구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