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나주대대 장병들 팔걷어

수해복구 나주대대 장병들 팔걷어

  • 입력 2004.08.21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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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태풍‘메기’의 영향으로 황룡강 둑이 무너지면서 노안면 학산리 일대가 물에 잠겨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된 피해현장에 나주대대 장병40여명이 복구지원에 나섰다.



가옥이 침수돼 시름하고 있던 노안면 강성애(49·학산리)씨는“살림살이 하나 챙기지 못하고 몸만 겨우 빠져 나왔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일손이 없어 복구에 엄두를 못냈는데 장병들이 직접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수마가 쓸고 간 자리엔 가전제품과 살림살이가 엉망이 되었지만 장병들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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