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음광산 공해방지사업 본격 추진

덕음광산 공해방지사업 본격 추진

  • 입력 2006.04.04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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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액 국비 2007년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



나주시는 공산면 신곡리에 위치한 덕음 폐광산지역에 대해 폐석유실방지시설, 폐시설물 철거, 갱구폐쇄 등 공해방지사업을 금년부터 내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덕음 폐광산 공해방지사업 추진을 위해 2004년 10월에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오염실태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에 산업자원부 등 상부기관에 소요사업비 68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공해방지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그 결과 우선 2006년도에 국비 25억원이 배정되었으며, 나머지 사업비 43억원에 대해서도 산업자원부에 2007년도 예산신청을 해놓은 상태로서 차질 없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국 70여개 공해방지사업 폐광산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금년 4월부터 7월까지 실시설계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범위와 사업비를 산정하여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본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며, 또한 실시설계시에는 관계 전문가 와 인근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완벽한 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공해방지사업이 시행되면 오염확산방지는 물론 폐광산지역 주변 환경보전과 농업환경보호, 주민보건 향상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되며, 또한 수십년 동안 논란이 되었던 광미 및 광폐석으로 인한 오염문제가 완전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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