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으로 다져지는 지역사랑

화합으로 다져지는 지역사랑

  • 입력 2006.05.08 14:50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왕곡면민의 날 행사 성료



지난달 4월 29일 제5회 왕곡면민의 날 행사가 김성민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양산초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삼모 이장단장의 내외빈 소개와 더불어 황채호 청년회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고 박용규 부시장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은 면민의날 행사를 통해 마을간 공동체문화가 다시 부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기념사에서 민용배 면장은 천혜의 친환경적 자연조건을 갖춘 왕곡, 궁산면 토지사건의 항일농민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의로운 고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는 애향정신 등은 최근 쌀수입개방에 따른 어려운 농촌여건이지만 이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분연히 일어날 수 있도록 발판삼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행사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던 왕곡청년회원들은 안전한 행사와 보다 즐겁고 신나는 행사가 되도록 안내요원 및 차량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게 보람이라며 말했다.



또한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안부와 농사 등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모습에 힘든 줄 모른다던 한 청년회원은 비가 금방이라도 올 것 같은 날씨에도 비가 내리지 않은 걸 보니 하늘도 농심을 보는 것 같다고 말을 건냈다.



이날 면민의 날 행사는 의용소방대 풍물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마을별 대항전인 400m계주와 단체 줄넘기, 공글리기 등 오전체육행사와 노래자랑에서는 마을별 대항전을 치렀고 이후 단체경기시상식 및 행운권추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제5회 왕곡면민의 날 표창자는 장수상에 임진택(신포 2구), 조순덕 (화정1구) 효자·효부상에 노정기(월천), 이경희(신원) 공로패에 유재봉(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감사패에 류인구(광주 남구 주월동) 모범 농민상에 김송백(화정), 김근곤(양산) 등이 수상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