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나”

  • 입력 2006.05.08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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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청년회, 경로위안잔치 열어



봉황청년회는 지난달 4월 28일 봉황초 덕룡관에서 500여명의 면민, 출향향우, 그리고 기관 및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 개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념사에서 임재순 봉황청년회 회장은 오늘날 젊은이들의 풍요로움은 어느날 아침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농토를 지키고 터전을 갈고 닦아온 앞선 세대의 노고에 의한 것이라며 세월에 의해 몸이 늙고 쇠약해지고 있지만 항상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그 모습을 본받아 열심히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윗 어른을 공경하고 모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북춤, 합창, 그리고 재롱잔치를 열연한 봉황초동의 특별공연, 생활체조, 그리고 이벤트 각설이가 선을 보이면서 경로위안잔치의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즐거운 잔치에 흥이난 노인들은 무대에 올라가 얼씨구 절씨구하며 춤과 끼를 맘껏 발산했으며 잔치에 참여한 노인들은 청년회가 노인들을 잊지 않고 위안잔치를 열어 준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고맙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고병수 면장, 재경향우회 이문희 회장, 그리고 재광향우회 서한종 회장 등이 참여하였으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23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봉황청년회는 작년 2005년도 사업으로 불우이웃돕기사업, 장학사업, 봉황 면민의날, 그리고 희망학교 개설코스모스길 작업 등을 비롯 하계수련대회, 덕룡산 등산로 제초작업 및 보수정비, 그리고 4개 단체 체육대회 및 기관단체 배구대회 등을 주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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