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사상 일깨워주는 어버이날

경로효친사상 일깨워주는 어버이날

  • 입력 2006.05.08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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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1선거에 맞물려 아쉬운 반쪽행사

▶ 19개 읍면동에서 사회단체들이 경로위안 잔치 열어



제34회 어버이날을 맞아 나주지역 19개 읍면동에서 지역별로 각각 경로위안잔치가 열려 지역노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 4일 이창동(동장 나근수) 새마을 협의회(회장 조일남, 김은순)에서는 운곡동 야외에서 80여명의 연로한 동민들을 초정하여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창동 한마당행사에 대해 행사관계자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위안행사를 새마을협의회 사업으로 선정해 실시해오고 있다면서 금년에도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바르게살기위원회 등과 이창동우회 후원 및 지역 독지가들의 뜻을 합하여 준비된 행사라고 말했다.



특히 조일남 회장은 해마다 어버이날 행사가 경로위안 한마당으로 정착되어져 가고 있어 경로효친 사상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풍이 점차로 확산되어지는 경로위안 한마당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근수 이창동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단체와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경로위안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것은 복지사회구현을 한걸음 다가서는 길이라며 노인인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고 문화생활 전반이 서구화되어감에 따라 경로효친사상이 소홀해지기 쉬운 이때에 경로위안잔치는 웃어른 공경의식 고취와 효도정신을 불어 넣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자라나는 후손에게 산 교육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34회 어버이날 행사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5.31 지방선거에 맞물려 지역노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지 못해 내내 아쉬움이 남는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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