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5년에 이어 올해도 나주시의 위탁을 받아 경제적 빈곤 또는 가족기능 결손으로 결식하거나 결식할 우려가 있는 나주지역의 7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복지통합서비스의 하나인 급식지원(밑반찬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총 6개조로 나누어 나주 시내를 포함한 읍면동 곳곳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70명분의 밑반찬을 위한 조리는 실버자원봉사자와 LG 부녀회에서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량봉사는 나주사랑봉사회와 문화예술회관 회원들이 자신의 차를 이용하여 직접 봉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3월까지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연계된 외국인 주부 자원봉사자의 기간이 만료되면서 조리한 음식을 각각의 도시락 통에 담고, 배달, 세척하는 부분에 대한 자원봉사자가 시급해졌다.
이에 지난 2004년 7월부터 아동급식을 실시해오면서 4차에 걸친 설문을 실시해오면서 아동들은 아동급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급식을 통해 경제적, 정서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하고 있는만큼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청되어 자원봉사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