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출향향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정위탁세대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장학증서를 전달한 내용이 뒤늦게 주변에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9일 이창동사무소에서 제일공단 작업복상사 최두석 대표(60세. 광주시 광산구 흑석동47)가 영산포(이창동, 영산동) 관내 가정위탁세대 3명에게 금년말까지 각자 120만원(총36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현장에서 각각 전달한 것.
동 회사의 전국망 봉사회인 한올회 사회 환원금 관리위원회 제일공단작업복 지부 최두석 지부장은 10여년 전에 이창동에서 제일체육총포사를 운영하였으며 출향해 현재는 동 업계에서 탄탄한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두석 지부장은 전달 대상자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여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과 함께 본 사업이 사회 환원 차원의 일환으로 실시한 만큼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