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시장과 서성문 사이에 위치한 금남동 공영주차장이 아스콘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도 몰라보게 달라진 공영주차장을 보고 만족해하는 분위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금남동 매일시장의 공용주차장은 총사업비 2천3백8만원(도급액 1천3백9십2만4천원, 관급자재 9백1십5만6천원)이 투입되어 바닥면은 전체 아스콘으로 포장했으며 주차면에 융착도색을 하여 한결 산뜻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받고있다.
또한 전체 71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하여 기존의 63대분보다 늘어난 주차장공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다소 주차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
매일시장 공용주차장은 공사 전에는 바닥면도 불규칙하고 자갈을 깔아서 이용자들이 크게 불편을 느꼈으며 우천시에는 흙탕물로 인하여 인근 매일시장의 진입로마저 더럽혀져 상인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아 공영주차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매일시장과 인접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은 달라진 주차장 환경이 서성문의 외관에도 영향을 미쳐 주변의 환경마저 훨씬 나아졌다는 좋은 평가를 주고 있는 것. 교통행정과의 강주창씨는“예상외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행이며 성북동의 공영주차장도 새롭게 단장을 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성북동의 공영주차장은 지리적 위치가 시내 상권과 가깝고 또한 주차면수도 훨씬 많아 금남동 공영주차장보다는 효용성이 높고 문화재권역 내에 있는 금남동의 경우와는 다르게 장기적으로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다각적인 효용성과 시각적인 효과 등을 검토해서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