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문화축제 성공을 위하여!

영산강문화축제 성공을 위하여!

  • 입력 2006.03.06 14:51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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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축제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 워크샵 개최



나주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28일(월) 동신대에서 축제위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나주 영산강문화축제의 성공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워크샵은 지역소재 동신대학교의 문화관광인력양성사업단과 나주시축제추진위위원회(위원장 이균범 동신대총장)의 주관으로 개최되어 축제의 기획단계부터 실행까지“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실행단계의 첫 단추이다.

특히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축제 가운데 담양 대나무축제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영광 법성포단오제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분과위원회별로 운영과 프로그램, 홍보분야의 분임토의를 거쳐 전체 합동회의에서 발표하고 또한 내용을 집약시켜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2006년 축제에 반영 되도록 할 계획이라는 것.

동신대 문화관광인력양성사업단의 허기택 단장은 개회사에서“21세기에 가장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지향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이며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은 문화관광산업이다”고 축제의 의미를 규정하고“우리 나주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의 도시이며 풍요로운 들판과 고대의 문화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영산강유역등은 최첨단 문화산업의 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에 더없이 유리한 지역인 만큼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영산강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균범 축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영산강문화축제가 나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명의 땅 나주의 전통을 살려 옛 명성을 회복하면서,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들까지 누구나 참여하여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축제행사에 반영하여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주시 관계자는“앞으로 축제행사의 전반적인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등의 논의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와 실무위 개최는 물론 현실에 맞게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나주의 자생적인 고유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의 입장과는 달리 일각에서는 이날 토론회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해 실제로 축제를 즐기는 일반인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또한 워크샵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게 보다 더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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