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산층 가정의 장애인들이 입소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각종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특수교육을 받음으로써 자립의지와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수산원은 총 9억8천460만원(국비-4억9천230만원/도비-2억4천615만원/시비-2억4천615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 4월 1일 준공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기관 단체장 및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및 장애인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산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수산원의 주 사업은 촉탁의사의 정기적인 진료와 장애상태에 따른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를 실시하는 의료재활사업과 시설 내에 공립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의 특수학급을 개설하여 교육을 받지 못했던 장애인에게 교육 및 인격형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재활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 할 예정이며 시설 내에 다양한 행사 및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으로 개별적인 복지욕구 충족 및 자원봉사자 활용으로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통한 사회통합에 힘쓸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수산원에서는 만 5세 이상 성인으로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중복장애인 포함)을 대상으로 입소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소우선순위로는 1인당 월평균소득 835천원 이하인 가구의 등록장애인으로 하며 입소비용은 보증금 납입 방식(월 이용료 1년분)과 월 이용료 납입(431,000/2004년도 기준)방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