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박용관)에서는 기온변화가 심하고 소방여건이 불안전한 겨울철을 맞이하여 2005년 11월 30일 나주소방서 4층 회의실에서 위험물안전관리자 290명과 유조차 운전자 218명을 대상으로 위험물시설 등의 화재예방의식 고취를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매년 위험물 시설과 유조차량의 관리소홀로 화재사고와 유조차 전복사고가 끝이지 않고 발생하여 토양오염으로 이어져 심각한 환경문제로 전이되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였다.
위험물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의 심각성은 지난 9월 5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 목욕탕기름 유증기 폭발사고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듯이 사후수습보다 사전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자와 유조차 운전자의 책무와 역할, 위험물시설 관리요령, 응급조치요령, 위험물시설의 저장 및 취급요령에 관해 실시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제조소등 관계자가 2004년 제정. 시행하고 있는 위험물안전관리법령의 미숙지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연찬회를 병행실시 하였다.
아울러, 나주소방서에서 위험물안전관리자와 이동탱크저장소의 운송자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위험물화재나 유조차 전복사고의 피해 최소화와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제조소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