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이균범)와 중국 장춘이공대학(교장 우화동)이 3+1, 2+2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동신대는 30일 자매대학인 장춘이공대학 서홍군 부총장을 비롯한 국제교류협작처장 등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양교의 교류증진 및 인재양성을 위해 3+1, 2+2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의 세부 사항들에 대해 교류협정을 맺었다.
3+1형식은 한국학생이 동신대에서 3년간, 장춘이공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1년간 수학하고 중국학생의 경우 장춘이공대학에서 3년, 동신대에서 관련 전공을 1년간 수학할 경우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 2+2형식의 경우에도 각각 관련 전공에서 대해 소속대학에서 2년, 자매대학에서 2년을 수학하는 방식이다.
지난 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대학은 이로써 본격적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동신대는 중국 치치하얼 대학과 2+2복수학위제, 동북사범대학과 3+1복수학위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