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배농협,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나주배농협(조합장 이상계)는 지난 27일(목) 조합원의 조합 이용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격려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조합원은 더욱 더 조합사업에 전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46농가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학생선발은 신청자 75농가 중에서 자재사업(20%)과 공판사업(20%), 과실계약사업(10%)와 재해보험실적(20%), 그리고 학교성적(30%)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며 고등학생 10명에 2십만원씩을 대학생 36명에 각각 6십만원씩을 지급, 작목회장단 회의에 맞춰 전달하였다.
나주배농협은 2003년도부터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2003년에 총 8백8십5만원을 지급하던 장학금액을 점차로 확대 2004년에는 1천5백만원, 2005년부터는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보다 더 많은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도록 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상계 조합장은“농협설립의 기본 취지가 농민의 소득증진에 이바지하고 조합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으므로 본 조합의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하는 것 역시 농협이 해야할 일”이라고 역설한 뒤“많은 조합원의 자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였으나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의 참여로 인한 흑자경영으로 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대학생 자녀를 둔 김아무개씨는“조합사업의 적극 참여가 농협에 도움이 되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우리에게 환원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돌아오니 정말 기쁘다. 아깝게 선정에서 제외된 학생들이 다음에는 꼭 선정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