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소년상담센터 전문상담지원

나주시청소년상담센터 전문상담지원

  • 입력 2006.02.13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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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국번 없이 1388번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를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2000년 7월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해온 나주시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방학기간중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민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받고 있다.

오은경 나주시청소년센터상담원은 바쁜 일정에도 지난 14일 무안으로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상담에 지원 나갈 정도로 방학 중 상담은 정기적인 것보다 부정기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05년도 한 해 동안의 청소년 상담(개인, 집단, 전화)을 살펴보면 심리검사 1,521명을 포함한 4000여건(03년 2,383건, 04년도 3,050건)으로 일일평균 11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상담내용별로는 개인상담은 주로 대인관계, 진로, 비행에 관한 상담이 많은 반면, 집단상담은 성격, 대인관계, 학업/학교부적응, 가족 등으로 나타나 집단상담시 공감대가 형성되고 심리적 부담을 덜수 있어 더 포괄적인 상담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상담대상별로는 초등생 297명(03년도 697명, 04년도 431명), 중학생 1,028명(03년도 459명, 04년도 1,167명), 고등학생 1,500명(03년도 472명, 04년도 948명) 기타 1,175명(03년도 755명, 04년도 504명)으로 나타나 중등이상의 청소년상담이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행주 상담원은 작년 2005년도에 청소년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결과 중 자신의 고민이 있을시 평상시 친구들에게 털어놓거나 아예 감추고 게임이나, 그냥 잠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그릇된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전문가에 의한 청소년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자신들의 고민이나 문제들을 스스로 감추고 덮어두기보다는 주저 없이 비밀이 보장되는 청소년상담 1388을 연결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며 청소년들이 상담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지 말기를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 대호동에 위치한 나주시청소년상담센터는 영산포중·고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실을 두어 학교생활에 있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랑새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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