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알고 사람다운 사람 길러내야”

“전통 알고 사람다운 사람 길러내야”

  • 입력 2006.03.06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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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홍희준 나주교육장



지난달 2월 28일 장병주 전 나주교육장이 떠난 자리에 나주교육청 제22대 교육장으로 홍희준 전 보성교육장이 임명됐다.

신임 홍 교육장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일선현장에서는 추진력을 겸비한 사려 깊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나주교육의 질과 성과가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인간을 양성하는 일이며 인간다움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존중 그리고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형성에서 생겨나는 것”이라며 질서와 예절의 준수를 강조하고‘학생에겐 꿈’을‘교직원에겐 보람’을 나아가‘학부모에겐 만족’을 줄 수 있는 산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홍희준 교육장.

또한 세계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는 교육으로 가르치며 참되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교육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홍 교육장은 전했다.

특히 임기동안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폭력 없는 교육풍토조성에 심혈을 기울려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교육청 홍희준 교육장에 대하여 보성교육청 정재철 장학사는“보성교육청 재직시 1교 1덕목을 함양하기 위한 기본예절교육실시, 전교사 자기수업 영상 테잎 갖기, 초·중·고 교장들의 보성 바로 알기 일일체험 그리고 초·중·고 대상 5박 6일 영어학교개최 등 지역교유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동교육현장의 산증인”이라고 대변했다.

한편, 홍희준 교육장(고창, 59)은 1973년 곡성옥산중학교에서 처음으로 교단에 선 이후 31년만에 진도와 보성교육장을 역임했으며 정명옥(광주 문화초, 58)여사와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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