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노인‘한가위에도 외롭지 않다’

요양원 노인‘한가위에도 외롭지 않다’

  • 입력 2006.10.16 14:53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주시노인전문요양원, 제례와 민속놀이 등 위안행사



나주시노인전문·실비요양원(원장:김회동)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외되어 고립감이 들 수 있는 생활어르신들을 위해 위안행사를 펼쳤다.



지난달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간중간에 위안행사를 마련했는데 송편빚기와 차례모시기 그리고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명절분위기를 고취시키며 훈훈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어려운 생활여건 때문에 명절임에도 집에 가지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26일에는 송편빚기행사를 가졌으며 무연고 노인들을 위해서는 추석 날 아침 정성껏 준비한 제수를 진설하여 차례를 지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조상들께 예를 다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러한 행사는 생활어르신과 직원 그리고 지역봉사자 사이에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되새기고, 명절에 올 수 있는 소외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속놀이를 통해 어르신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들과 명절을 보낼 수 없어 우울해 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